ATL 프리먼, 팔꿈치 통증 재발… 당분간 휴식 예정

입력 2020-02-26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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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노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타선의 핵심인 프레디 프리먼(30)이 팔꿈치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애틀란타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프리먼을 제외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 때문에 결장한 것.

앞서 프리먼은 지난해 10월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 다시 통증이 생긴 것. 하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애틀란타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은 "심각한 일이 아니다"라며 며칠 휴식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론 이는 현재까지의 예상이다.

만약 프리먼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되면 애틀란타에는 비상이 걸린다. 애틀란타에서 프리먼을 대체할 타자는 없다.

프리먼이 이탈할 경우에는 이번 오프 시즌에 영입한 욘더 알론소가 1루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알론소가 프리먼을 대체할 수는 없다.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이하는 프리먼은 지난해 158경기에서 타율 0.295와 38홈런 121타점, 출루율 0.389 OPS 0.938 등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남은 2월 동안 볼티모어 오리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를 상대한다. 29일에는 스플릿 스쿼드를 운영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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