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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프랑스 프로축구가 종료됐다. 프랑스가 오는 8월까지 스포츠 경기를 전면 중지했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두아르드 필리페 총리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는 스포츠 경기에 대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8월까지 스포츠 경기를 열 수 없다. 이에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리그2 등 프로축구는 재개되지 않는다.

앞서 프랑스 리그1은 오는 8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6월 재개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이러한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 이어 유럽 프로축구 두 번째 시즌 종료. 하지만 여러 구단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또 한편으로는 아직 리그 재개와 취소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은 영국, 스페인, 독일 등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