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 두 경기에서 9타석 6타수 무안타 3볼넷. 이 슬럼프를 순식간에 털어버린 변화가 박민우(27·NC 다이노스)의 성장, 그리고 현재를 증명한다.
2013년 데뷔한 박민우는 16일까지 통산 76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9(2719타수 894안타)를 기록 중이다. 전형적인 컨택형 타자로 홈런은 많지 않지만 OPS(출루율+장타율) 0.834, 540득점으로 팀 공격에 앞장선다.
통산 타율로 따져도 현역 선수 중 정상급으로 꼽힌다. 3000타석을 기준으로 따지면 현역 1위이자 고(故) 장효조(0.331)에 이어 역대 2위다. 1500타석으로 범위를 넓혀도 통산 5위이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0.338), 박건우(두산 베어스·0.329)에 이어 현역 3위다.
이동욱 감독은 1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박민우는 통산 타율에서 현역 선수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어느 투수를 상대로든 정확하게 때려내는 능력을 타고난 것 같다. 확실히 자신만의 것이 확립된 선수”라고 칭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개막 2경기 무안타 부진이 이를 증명한다. 박민우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2경기에서 9타석 6타수 무안타로 고전했다. 그러자 바로 자신의 타격 메커니즘을 수정했다.
이 감독은 “자신의 폼이 틀린 게 아니었다. 하지만 타이밍이 안 맞으니까 바로 수정을 가했다”며 “그런 부분이 바로 야구할 때 머리가 좋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렇게 슬럼프를 짧게 유지하니 타율이 높은 것이다. 우리 중심축이 되는 타자”라고 칭찬했다.
인천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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