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하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진출 관련 소식이 들려온 맷 하비(31)에 대해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팀들이 하비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미국의 한 매체는 하비가 KBO리그 진출을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하비가 야구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위한 것.
여기에 일본 프로야구 진출 가능성까지 언급된 것. 현재 하비가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아시아 리그 진출이 최선이다.
하비는 한때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3시즌에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2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또 부상 복귀 후인 2015시즌에 29경기에서 18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 발돋움하는 듯 했다.
하지만 하비는 이듬해인 2016시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최근 4시즌 동안 3팀에서 19승 31패와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해서는 구속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아시아 리그에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평균 93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따라서 하비가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할 경우, 성공과 실패를 가로짓는 것은 야구 실력 보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태도일 것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팀들이 하비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미국의 한 매체는 하비가 KBO리그 진출을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하비가 야구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위한 것.
여기에 일본 프로야구 진출 가능성까지 언급된 것. 현재 하비가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아시아 리그 진출이 최선이다.
하비는 한때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3시즌에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2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또 부상 복귀 후인 2015시즌에 29경기에서 18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 발돋움하는 듯 했다.
하지만 하비는 이듬해인 2016시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최근 4시즌 동안 3팀에서 19승 31패와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해서는 구속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아시아 리그에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평균 93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따라서 하비가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할 경우, 성공과 실패를 가로짓는 것은 야구 실력 보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태도일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