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셰필드 전 승리하면 EPL 통산 200승 달성

입력 2020-07-03 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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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자신의 EPL 통산 200승을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세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셰필드 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감독으로 EPL 통산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무리뉴 감독은 EPL에서 50승과 100승에 가장 빨리 도달한 감독이다. 63경기 만에 50승을 채웠고, 142경기 만에 100승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EPL 324경기에서 199승을 거두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셰필드 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325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22경기 만에 200승을 거뒀기에 무리뉴 감독이 325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할 경우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현재 200승 이상을 기록한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528승), 아르센 벵거(476승), 해리 레드냅(236승), 데이비드 모예스(204승) 등이 있다.

하지만 셰필드는 최근 토트넘과 리그 홈경기에서 3경기 2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또 주포 해리 케인은 EPL에서 유일하게 셰필드에게 득점이 없다.

무리뉴 감독이 순위 경쟁과 자신의 통산 EPL 200승 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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