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상대 자책골로 에버튼 전 전반 1-0 리드(전반 종료)

입력 2020-07-07 0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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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튼을 상대로 전반전에 선제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19-20 EPL 33라운드 홈경기에 나섰다.

홈 팀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주 오리에, 벤 데이비스가 나섰다. 중원에는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서고 지오반니 로 셀소,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이 공격 2선에 위치했다. 해리 케인이 원 톱으로 출격했다.

이날 양 팀의 경기는 전반 중반부터 열기를 띠었다. 전반 20분 모우라의 중거리 슈팅은 위협적이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에버튼도 역습으로 반격했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나와 처리했다.

열기를 띠기 시작하자 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내준 공을 케인이 슈팅한 것이 상대 수비벽에 맞고 흘렀고 이 공을 로 셀소가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이 골은 로 셀소의 리그 데뷔 골로 기록됐다가 이후 상대 자책골로 정정됐다.

선제골을 넣은 토트넘은 전반 28분 손흥민이 돌파 후 내준 볼을 받은 로 셀소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 기회에서 다이어가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쪽 그물을 스치며 살짝 빗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다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케인의 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토트넘의 공격은 수비에 가로막혔다.

에버튼은 홀게이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반 36분 예리 미나를 투입했다. 에버튼은 세트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예리 미나를 앞세워 코너킥 찬스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 손흥민과 모우라가 양 쪽 측면을 오가며 몇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고 전반은 1-0 토트넘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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