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몸’ NYY 스탠튼, 몸 상태 100% 회복… 개막전 출전 확신

입력 2020-07-07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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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리 몸의 대명사’ 지안카를로 스탠튼(31, 뉴욕 양키스)의 몸 상태가 100%까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출전을 자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의 부상 부위인 오른쪽 종아리가 현재 100%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스탠튼은 오는 24일 열리는 개막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앞서 스탠튼은 지난 2월 말 수비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 1로 크지 않았으나, 스탠튼의 부상 이력이 문제가 됐다.

스탠튼은 지난 2018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첫 시즌에는 158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18경기에 나서는데 그치며 우려를 낳았다.

이후 스탠튼은 또 부상으로 주저앉았고,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시간을 벌었다.

스탠튼은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50경기 이상 출전은 2011년과 2017년 뿐이다.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이할 스탠튼은 최강의 홈런 파워를 지닌 선수. 지난 2017시즌 59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바라는 것이 이 홈런 파워. 뉴욕 양키스 공격진 최고의 무기는 최강의 홈런 파워를 지닌 스탠튼과 애런 저지의 쌍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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