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의 다짐 “광주, 이번엔 질 수 없다”

입력 2020-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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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광주와 경기는 우리의 사활이 달렸다.”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55)이 18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를 앞두고 필승의지를 드러냈다.

부산과 광주는 K리그2(2부)에서 K리그1(1부)로 함께 올라온 승격팀들이다. 승점 1이 귀한 K
리그1 무대에서 생존하려면 반드시 서로를 잡아야 한다. 11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부산이 근소하게 앞선다. 부산(3승5무3패)은 6위 강원FC와 승점 14로 동률이지만, 다득점(강원16골·부산 14골)에서 뒤져 7위다. 광주(3승1무7패)도 수원 삼성, FC서울, 성남FC와 같은 승점 10을 기록 중이지만 다득점에서 수원(12골) 다음으로 많은 10골이어서 9위다.

중간순위에선 부산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달 14일 펼쳐진 시즌 첫 맞대결에선 광주가 안방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부산은 홈에서 벌어질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이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조 감독은 “1차전(첫 맞대결)에서 광주에 3-1로 졌다. 이번 경기(18일)는 어떤 경기보다도 중요하다. 이기면 중상위권 경쟁에 붙을 수 있지만, 지면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중상위권 경쟁에 붙을 수 있느냐는 사활이 달린 경기”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승수를 쌓으면서 선수들이 힘이 붙었다. 승점 3을 벌어야 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부산 주장 박종우(31)도 “상대가 광주라는 사실 자체로 중요한 경기다. 우리에게는 응어리가 남아있는 팀이다. 이기게 된다면 중위권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경기다. 우리 팀이 상승세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반드시 이기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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