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베츠’ 계약 세부 조건 공개… 최저 17.5M-최고 30M

입력 2020-07-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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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개막 전날을 뜨겁게 달군 LA 다저스와 무키 베츠(28)의 초특급 계약. 12년-3억 6500만 달러의 세부 조건이 공개됐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베츠와 1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해의 계약을 제외한 것.

이후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24일 이번 LA 다저스와 베츠 계약의 세부 조건을 공개했다. 디퍼 때문에 약 3억 6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우선 베츠는 6500만 달러의 계약 보너스를 받는다. 이어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비교적 적은 17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 2020시즌은 2700만 달러.

또 베츠는 2023시즌부터 2027시즌까지 4년간 2500만 달러씩을 받는다. 이후 2028시즌부터 2030시즌까지 3년간 3000만 달러씩.

마지막으로 2031시즌과 2032시즌에는 다시 연봉이 낮아진다. 2750만 달러씩. 또 계약 보너스를 제외한 총 연봉 3억 달러 중 디퍼는 1억 1150만 달러다.

이 디퍼 때문에 이번 LA 다저스와 베츠 계약의 가치는 3억 665만 7882 달러로 추산됐다. 또 트레이드 거부권과 옵트아웃 조항은 없다.

베츠는 1992년생. 이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32시즌에는 40세가 된다. 베츠가 이 계약이 마감될 때 까지 LA 다저스 소속일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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