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비상’ 소로카 잃었다… 아킬레스건 파열 ‘시즌 아웃’

입력 2020-08-04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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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소로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소로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마이크 소로카(23)가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애틀란타는 4일(이하 한국시각) 소로카의 검진 결과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소로카가 시즌 아웃됐다고 덧붙였다.

소로카는 4일 뉴욕 메츠전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3회 J.D. 데이비스의 1루 땅볼 때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려다 갑자기 주저앉은 것.

당시 소로카는 부상을 당한 이후 스스로 걷지 못했다. 결국 소로카는 부축을 받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 최악의 상황을 예상케 했다.

소로카는 이날 2 1/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승리 없이 1패와 평균자책점 3.95로 2020시즌을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소로카는 지난해 29경기에서 174 2/3이닝을 던지며, 13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8로 매우 좋은 성적을 남겼다. 신인왕 투표 2위.

이에 소로카는 23세이자 메이저리그 3년차임에도 애틀란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애틀란타의 계획은 이번 부상으로 물거품 됐다.

이제 애틀란타는 크게 두 가지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소로카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의 영입, 아니면 나머지 투수들로 남은 시즌을 운영하는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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