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어 몰리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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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확진 자 신원 일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야디어 몰리나(38)가 포함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5일(한국시각) 코로나19 확진 선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선수는 몰리나를 포함한 총 6명이다.
이에 따르면, 몰리나를 비롯해 폴 데용, 주니어 페르난데스, 랑헬 라벨로, 에드문도 소사, 코디 휘틀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몰리나는 “방역 지침을 따랐음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에는 최근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선수와 구단 직원을 합한 수치. 선수 7명, 구단 직원 6명이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최소 오는 7일까지 경기를 갖지 않는다. 또 7일 이후에도 정상적인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세인트루이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복귀하기 위해서는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하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