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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인터 밀란은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단판으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로 헤타페에 2-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우리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초반에 상대가 우리보다 잘 했지만 우리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선수들의 승부욕은 실력 향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 말했다.
이어 “시즌 내내 힘들었지만 이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유로파리그는 중요한 대회이고 유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행복하다. 긍정적인 경기였고 팀 전체가 행복하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발전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난 내 일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선수들이 이렇게 열심히 경기하는 것을 보면 차분해진다. 선수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우리는 어려운 팀이 되고 있다. 모두가 우리가 하는 일에 만족하고 행복해하고 있다”며 팀의 미래를 낙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