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악성 계약의 전조를 보이고 있는 매디슨 범가너(3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범가너가 13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에 돌입하며, 14일 불펜 투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13일 전했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2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2회 이후 마운드를 떠난 것은 등 통증 때문.
결국 최악 부진의 이유에는 부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범가너는 현재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범가너는 부상 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17 1/3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3패와 평균자책점 9.35를 기록했다. 홈런을 7개나 맞았다.
문제는 범가너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심각하게 떨어졌다는 것. 범가너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해 91.4마일에서 이번 해 87.8마일까지 하락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의 4마일 감소를 버틸 수 있는 투수는 사실상 없다. 단순한 등 통증 부상 회복이 문제가 아니다. 구속을 회복해야 한다.
애리조나는 범가너가 부상에서 벗어난 뒤, 예전과 같은 힘 있는 투구를 해주길 바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속 회복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범가너가 13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에 돌입하며, 14일 불펜 투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13일 전했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2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2회 이후 마운드를 떠난 것은 등 통증 때문.
결국 최악 부진의 이유에는 부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범가너는 현재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범가너는 부상 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17 1/3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3패와 평균자책점 9.35를 기록했다. 홈런을 7개나 맞았다.
문제는 범가너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심각하게 떨어졌다는 것. 범가너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해 91.4마일에서 이번 해 87.8마일까지 하락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의 4마일 감소를 버틸 수 있는 투수는 사실상 없다. 단순한 등 통증 부상 회복이 문제가 아니다. 구속을 회복해야 한다.
애리조나는 범가너가 부상에서 벗어난 뒤, 예전과 같은 힘 있는 투구를 해주길 바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속 회복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