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0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선정된 클럽은 5년 간 최대 4∼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동강스포츠클럽(위 사진)과 광주다움스포츠클럽의 스포츠활동 모습. 사진제공|대한체육회
공모 대상은 모집 유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앙종목단체, 시도종목단체, 시군구체육회, 프로구단,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청 등이며 신청단체는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을 확보한 상태여야 한다.
올해는 모집 유형에 따라 종합형(대도시형, 중소도시형) 5개소, 학교연계형 42개소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 명 이상으로 5개 종목, 중소도시형은 인구 20만 명 미만으로 3개 종목, 학교연계형은 인구수와 관계없이 1개 종목 이상 운영 가능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직접 공모·선정하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이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신청시설 기준으로 각 17개 시도체육회에서 공모·선정하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유형별 총 3∼5단계(서류·발표·현장 등)의 평가를 실시한 후 종합형은 11월 6일, 학교연계형(한 종목)은 11월 16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하여 5년 간 최대 4∼9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17개 시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