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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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승리를 노리는 가운데, 1회 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에릭 곤잘레스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았으나 콜 터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김광현은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케빈 뉴먼을 3루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했다. 파울 라인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브래드 밀러가 호수비로 잡아냈다.
또 김광현은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조시 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 수비를 마감했다. 1회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이는 정타는 아니었다.
김광현은 지난달 피츠버그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세이브를 따냈으나 이날 1회에서는 안정감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