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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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4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맞았다. 1회에 이어 2번째 선두타자 출루 허용.
하지만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레나토 누네즈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페드로 세베리노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4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평균자책점을 2.83까지 끌어내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3.1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