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카스테야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2승을 노리는 가운데, 맞대결을 펼칠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김광현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신시내티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조이 보토-우익수 닉 카스테야노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지명타자 맷 데이비슨-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2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유격수 호세 가르시아-중견수 아키야마 쇼고-포수 커스 카살리. 선발 투수는 소니 그레이.
신시내티는 왼손 투수인 김광현을 대비해 보토, 무스타카스, 아키야마를 제외한 6명의 오른손 타자를 배치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23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김광현은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았다.
또 당시 김광현에게 안타 2개와 1개를 때린 카일 파머와 제시 윈커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나머지 타자는 모두 김광현에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김광현은 현재 4경기(3선발)에서 16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 중이다. 또 선발 3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은 0.57에 이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