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김광현, 다음 등판은?… ‘첫 선발 상대’ CHC 만난다

입력 2020-09-02 10: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완벽한 투구로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한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선발 전환 후 첫 상대였던 시카고 컵스와 다시 만난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일까지 신시내티 레즈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5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5연전을 가진다.

이 5연전에는 6일 더블헤더가 포함 돼있다. 6일 더블헤더는 1차전 시카고 컵스 홈, 2차전 세인트루이스의 홈경기로 열린다.

현재 일정을 그대로 따라갈 경우, 김광현은 시카고 컵스와의 5연전 중 마지막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5시 경기다.

또 맞대결을 펼칠 선발 투수 역시 지난달 18일 경기와 같을 전망이다. 시카고 컵스에서는 카일 헨드릭스(31)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당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3 2/3이닝 3피안타 1실점. 김광현은 이 경기 이후 17이닝 무자책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시카고 컵스에서 김광현에게 안타를 때려낸 선수로는 하비어 바에즈, 크리스 브라이언트, 이안 햅이 있다. 바에즈는 2루타를 기록했다.

김광현이 다음 선발 등판 경기에서 선발 전환 후 첫 상대였던 시카고 컵스를 만나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