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박성한, 전역 후 첫 1군 등록

입력 2020-09-02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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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성한. 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성한(22)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는 2일 우천 취소된 인천 LG 트윈스전에 앞서 박성한과 좌완투수 신재웅을 1군에 등록했다. 우완투수 정영일과 신인 내야수 김성민은 말소됐다.

박성한은 순천효천고를 졸업하고 2017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6번)에 SK의 지명을 받았고, 2018시즌까지 1군 통산 44경기에서 타율 0.125(56타수 7안타), 2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공격에선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고교 시절부터 인정받은 안정된 수비력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에는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 5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5(153타수 36안타), 3홈런, 24타점을 기록했고, 8월 27일 전역해 28일부터 팀에 합류했다.

한편 롯데는 포수 강태율과 우완투수 진명호를 1군에 등록하고, 포수 김호준과 좌완투수 한승혁을 말소했다. KIA도 조부상을 당해 경조휴가를 떠났던 외야수 이진영을 1군에 등록했고, 문선재는 말소됐다. 한화도 좌완투수 황영국과 김기탁을 말소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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