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챔피언스리그 우승 낙관, 단 좋은 선수 영입해야”

입력 2020-09-07 1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구단에 영입을 촉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가 다가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더 많은 스타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만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프랑스 리그1 우승 경험 등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고 있는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면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최근 마감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물론 나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낙관한다. 우리가 믿지 않으면 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팀들이 결승전에서 패하고 그 다음 시즌에 우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PSG는 분명 결승전을 통해 성장했다. 전에는 8강에서 멈추고는 했지만 지금은 그걸 깨고 새 기록을 썼다. 이제 좋은 선수를 사야 한다. 좋은 선수를 영입해 새 시즌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네이션스리그에 출전 중인 음바페는 "발목은 여전히 아프다. 앞으로도 몇 주 동안은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고 싶었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