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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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토론토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카반 비지오-중견수 랜달 그리칙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1루수 로우디 텔레즈-지명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좌익수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조나단 빌라-3루수 트래비스 쇼-유격수 산티아고 에스피날-포수 대니 잰슨. 선발 투수는 류현진.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크게 부진한 경기를 한 경험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4 1/3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애런 저지와 개리 산체스,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류현진에게 홈런을 뺏었다. 하지만 당시 홈런을 친 선수 중 산체스만 남은 상황. 저지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 타선은 여전히 경계 대상. 류현진이 토론토로 이적할 때부터 가장 경계해야 할 팀 0순위로 꼽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