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5회 추가 2실점… 5실점 ‘최악 부진’

입력 2020-09-0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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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에 도전한 가운데, 5회를 넘기지 못하고 이번 시즌 최다 실점 타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3으로 뒤진 5회 선두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를 1루 땅볼로 잡았다. 3피홈런에도 불구하고 선두타자 만큼은 확실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DJ 르메이휴를 1루수 실책성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이는 로우디 텔레즈의 실책성 플레이였으나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이후 류현진은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루크 보이트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은 뒤 애런 힉스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1사 1-2루 상황에서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좌익선상으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에 류현진의 실점은 5점으로 불어났다.

또 류현진은 2사 2루 상황에서 글레이버 토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으나 미겔 안두하에게 삼진을 뺏으며 간신히 5회를 마감했다.

‘5이닝 5실점’ 이에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이날 경기 시작 전 2.51에서 3.19까지 급상승했다. 5실점은 이번 시즌 최다 실점 타이기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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