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의 맨유 이적’ 드디어 방법 보이나… 개인 합의 이뤄내

입력 2020-09-10 07: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든 산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입 목표 0순위’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를 품에 안을까?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각) 산초를 얻기 위한 맨유의 노력이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맨유와 산초가 개인 합의를 이뤄낸 것.

이제 도르트문트와의 이적료 합의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산초가 맨유로 이적하면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는 꾸준히 산초 영입을 노렸다. 협상 장기화로 결국 결렬되는 듯 했으나 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결실을 맺는 모양새다.

물론 아직 넘어야 할 산은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이적료 합의. 도르트문트는 1억 800만 파운드(약 1657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비해 맨유는 기본 이적료 9000만 파운드(약 1381억 원)에 보너스 1800만 파운드(약 276억 원)을 제안하고 있다.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합의가 결렬될 경우 산초의 이적은 없던 일이 될 것이다. 이적에 대한 열쇠는 도르트문트가 쥐고 있다.

산초와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느긋한 상황. 하지만 산초가 공개적으로 맨유 이적을 원할 경우에는 상황이 변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