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남일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김남일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FC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에서 광주FC에 0-2로 패했다. 승리 시,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입이 가능했던 상황이었지만 원했던 뜻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성남을 이끌고 있는 김남일 감독은 “상대 압박에 고전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경기 소감은?

“일단, 승리한 광주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 승부를 봐야하는 경기였다. 빌드업에 있어서 상대 압박에 우리가 원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아쉽지만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예상했던 부분이지만 상대의 압박이 강했다. 그 부분에서 우리가 이겨내지 못한 게 아쉽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이른 실점이 나왔던 부분에서도 우리가 원했던 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에는 골이 필요했기 때문에 공격에 나섰는데, 결과적으로는 밸런스가 무너졌다.”

- FA컵 일정도 남아있는데, FA컵과 리그 중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인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 감독으로서 처음 정규리그를 치렀는데?

“감독 시작하면서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현실에 부딪치고 있다. 상황마다 변수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워나가고 있다. K리그가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더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파이널 라운드 그룹B는 팀 간 승점차가 크지 않은데?

“한경기마다 피가 마를 것 같다. 매 경기 경각심 갖고 준비해야 만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성남|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