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나이가 많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저스틴 토마스(27·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40·잉글랜드)와 함께 한 자선 경기에서 ‘롱기스트’에 올랐다. 드라이버 티샷을 318m 날려 보내 ‘동생’들을 머쓱하게 했다. 팀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자신이 디자인한 코스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토마스와 짝을 이뤄 ‘미국팀’을 이룬 우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구 홀리스터의 페인스 밸리 골프코스에서 열린 자선 이벤트 ‘페인스 밸리컵’에서 매킬로이-로즈로 구성된 ‘유럽팀’을 연장 접전 끝에 따돌렸다.
두 명 선수가 각자 공으로 플레이한 뒤 좋은 결과를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 형식으로 진행된 초반 6개 홀에서는 유럽팀이 승리했다. 미국팀은 두 명이 공 한 개로 플레이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 중반 6개 홀에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우즈와 로즈, 매킬로이와 토마스의 1-1 싱글매치로 펼쳐진 후반 6개 홀에서는 각각 로즈와 토마스가 1홀차, 2홀차 승리를 거뒀고, 두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연장에 돌입했다.
112m 파3 홀에서 열린 연장전은 ‘니어리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 명중 토마스가 홀 컵에 가장 가까운 2.7m 거리에 공을 세우면서 최종 승부는 미국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우즈는 앞서 6번(파4) 홀에서 열린 롱기스트 챌린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넷 중 가장 긴 318m나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가 열린 페인스 밸리 골프코스는 우즈 재단이 설계를 맡았고, 미국 내에서 우즈가 설계한 첫 퍼블릭 코스로 유명하다. 이번 이벤트 대회 수익금은 페인 스튜어트 가족 재단에 전달된다. 1989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1991년과 1999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스튜어트는 1999년 라이더컵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끈 뒤 그해 10월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 당시 그의 나이 42세였다. 우즈 등 4명이 펼친 이번 이벤트가 미국과 유럽 선수들이 각각 팀을 이뤄 포섬-포볼-싱글매치로 승부를 가리는 라이더컵 방식을 따른 것도 스튜어트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토마스와 짝을 이뤄 ‘미국팀’을 이룬 우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구 홀리스터의 페인스 밸리 골프코스에서 열린 자선 이벤트 ‘페인스 밸리컵’에서 매킬로이-로즈로 구성된 ‘유럽팀’을 연장 접전 끝에 따돌렸다.
두 명 선수가 각자 공으로 플레이한 뒤 좋은 결과를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 형식으로 진행된 초반 6개 홀에서는 유럽팀이 승리했다. 미국팀은 두 명이 공 한 개로 플레이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 중반 6개 홀에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우즈와 로즈, 매킬로이와 토마스의 1-1 싱글매치로 펼쳐진 후반 6개 홀에서는 각각 로즈와 토마스가 1홀차, 2홀차 승리를 거뒀고, 두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연장에 돌입했다.
112m 파3 홀에서 열린 연장전은 ‘니어리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 명중 토마스가 홀 컵에 가장 가까운 2.7m 거리에 공을 세우면서 최종 승부는 미국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우즈는 앞서 6번(파4) 홀에서 열린 롱기스트 챌린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넷 중 가장 긴 318m나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가 열린 페인스 밸리 골프코스는 우즈 재단이 설계를 맡았고, 미국 내에서 우즈가 설계한 첫 퍼블릭 코스로 유명하다. 이번 이벤트 대회 수익금은 페인 스튜어트 가족 재단에 전달된다. 1989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1991년과 1999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스튜어트는 1999년 라이더컵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끈 뒤 그해 10월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 당시 그의 나이 42세였다. 우즈 등 4명이 펼친 이번 이벤트가 미국과 유럽 선수들이 각각 팀을 이뤄 포섬-포볼-싱글매치로 승부를 가리는 라이더컵 방식을 따른 것도 스튜어트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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