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 김광현, PS 나설까?… STL 최종전 승리에 달렸다

입력 2020-09-2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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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웨인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KK’ 김광현(32)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최종전에 결정된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이날까지 29승 28패 승률 0.509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패배로 자력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28일 밀워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가 28일 밀워키전에서 패배할 경우에는 상황이 복잡해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결과까지 지켜봐야 한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 오스틴 곰버를 선발 등판시킨다. 맞대결을 펼칠 밀워키는 브렛 앤더슨을 내세워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간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세인트루이스가 28일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세인트루이스는 모든 투수를 총동원해 28일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만약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해 포스트시즌에 나설 경우, 김광현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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