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탬파베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CS 2차전을 가진다.
이날 탬파베이는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오스틴 메도우스-2루수 브랜든 로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좌익수 랜디 아로자레나-1루수 최지만-우익수 매뉴얼 마고.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조이 웬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포수 마이크 주니너. 선발 투수는 오른손 찰리 모튼.
앞서 최지만은 지난 12일 열린 ALCS 1차전에는 결장했다. 이는 휴스턴이 왼손 프람버 발데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기 때문.
최지만은 이날 오른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를 맞아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의 방망이가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탬파베이는 지난 1차전에서 마운드의 힘을 바탕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2차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월드시리즈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