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승부의 갈림길인 월드시리즈 3차전.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강점을 보이는 찰리 모튼(37)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2020 월드시리즈 3차전을 가진다.
이날 탬파베이는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오스틴 메도우스-2루수 브랜든 로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좌익수 랜디 아로자레나-1루수 최지만-우익수 매뉴얼 마고.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조이 웬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포수 마이크 주니노. 선발 투수는 모튼.
탬파베이는 지난 1차전에서 패했으나 2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1승 1패 균형을 맞춘 상황. 모튼이 나서는 3차전을 잡아야 이후 월드시리즈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다.
모튼은 지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경기에서 10 2/3이닝 무실점으로 놀라운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또 최지만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최지만은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했을 때 자신의 몫을 다 하고 있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 투수는 워커 뷸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