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XGOLF ‘2020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최종 결과 발표

입력 2020-1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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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스포츠동아와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가 한 해 동안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선정한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10대 골프장에는 문경(경북 문경), 사우스스프링스(경기 이천), 서원힐스(경기 파주), 솔모로(경기 여주), 신라(경기 여주), 크리스탈밸리(경기 가평), 클럽모우(강원 홍천), 태광(경기 용인), 파인힐스(전남 순천), 푸른솔GC 포천(경기 포천)이 이름을 올렸다(가나다 순).

이 중 서원힐스는 6번째 수상해 행사를 시작한 2014년 이래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코스 관리부터 경기 서비스 등 골프장 운영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서 모두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사우스스프링스, 솔모로도 5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겨울 대대적인 코스 새단장으로 내장객들의 호평을 얻은 크리스탈밸리는 올해 처음으로 1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0대 골프장 선정을 위한 전 과정이 골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시상으로, 1차·2차 평가 점수를 각 50%씩 합산해 매년 소비자 만족도 상위 10곳의 ‘10대 골프장’을 선정했다.

2차 평가는 1차 후보 골프장을 소비자들이 직접 라운드하고 ▲캐디(서비스, 경기 진행) ▲코스(관리 상태, 조경, 구성, 난이도) ▲가격 만족도(접근성, 이용 요금) ▲부대시설·직원 서비스(부대 시설, 직원 서비스, 식사) 등 11개의 세부 항목으로 상세하게 살핀 결과를 반영했다. 앞선 1차 평가는 약 83만 명의 XGOLF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23만 건의 골프장 후기를 바탕으로 평점 9.0(10점 만점) 이상을 받은 골프장 18곳을 후보로 추렸다.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3회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한다.



26일 클럽모우에서 열린 1차 시상식은 XGOLF 조성준 대표이사와 김성진 상무, 동아일보 김종석 스포츠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조 대표이사와 김 부장은 1차 시상식 대상 골프장인 클럽모우와 사우스스프링스, 태광, 문경 등 4개 골프장 대표이사에게 상패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2차와 3차 시상식은 내달 2일과 4일 각각 열린다. 서원힐스에서 열리는 2차 시상식에서는 서원힐스와 신라, 푸른솔GC 포천을, 솔모로에서 열리는 3차 시상식에서는 솔모로와 크리스탈밸리, 파인힐스를 시상한다.

조성준 대표이사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이 회를 거듭하며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국내 골프 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XGOLF는 골퍼와 골프업계 간 상생을 위한 골프 매개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XGOLF 모바일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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