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E. 로드리게스, 연봉 조정 마지막 계약 ‘1년-8.3M’

입력 2020-12-02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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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지난 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7)가 연봉 조정 마지막 해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2일(한국시각) 보스턴과 로드리게스가 1년-83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연봉 계약과 동일한 액수.

이는 로드리게스의 연봉 조정 마지막 계약. 예비 자유계약(FA)선수다. 투구와 관련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앞서 로드리게스는 지난 여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심근염 증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하지만 현재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게 될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34경기에서 203 1/3이닝을 던지며, 19승 6패와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13개.

마이너리그 시절에 받던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없을 경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왼손 선발 투수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24승 36패 승률 0.400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로드리게스가 마운드에서 제 몫을 해줘야만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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