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레알 마드리드, 천신만고 끝 16강 진출… ‘벤제마 멀티골’

입력 2020-12-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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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멀티골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기록해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자칫 탈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거둔 승리.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이른 시점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카림 벤제마가 헤더로 마무리한 것.

이후 묀헨글라트바흐의 반격이 이어졌으나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31분 호드리구가 올린 크로스를 벤제마가 다시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활약 속에 전반을 2-0으로 마무리 했고, 후반 초반 묀헨글라트바흐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시탐탐 쐐기골을 터뜨릴 기회를 엿봤으나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두 골 차로 뒤진 뒤진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중반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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