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로열 앤트워프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최종전을 가진다.

이는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한 두 팀 간의 대결. 현재 앤트워프가 승점 12점으로 선두, 2위 토트넘은 승점 10점이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J로 선두로 32강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여러 주전 선수들은 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휴식과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출전을 예상했다.

또 중원은 델레 알리,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가, 수비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골키퍼는 조 하트로 예상했다. 대부분이 후보 선수다.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13일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대비하는 것이 낫다는 것.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유로파리그 경기보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따라서 오는 11일 로열 앤트워프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손흥민은 1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