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ATL전 6회까지 6K 1실점

입력 2021-05-13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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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이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토론토)이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도전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올 시즌 처음으로 ‘타자’ 로도 나섰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던진 현재 5피안타(1피홈런) 1실점 했다. 삼진은 6개를 잡았고 볼넷은 한 개를 내줬다. 6회까지 투구수는 총 83개(스트라이크 57개).

류현진은 1회말 2사 후 마르셀 오즈나에 안타를 내줬지만 오즈하이노 알비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 첫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말 오스틴 라일리를 좌익수 뜬공으로, 댄스비 스완슨과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에는 1사 후 맥스 프리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프레디 프리먼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 1사 후 알비스에 우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이후 두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막았다.

류현진은 5회말 첫 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 첫 실점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피홈런 갯수는 5개로 늘어났다.

2사 후 아쿠나 주니어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는가 했으나 프리먼을 다시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6회말에는 2사 후 라일리에 2루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스완슨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았다.

류현진은 이날 타석도 소화했다. 9번타자로 나서 3회초와 6회초 타자로 나섰지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1-1로 팽팽히 흘러가고 있다. 토론토는 6회초 2사 2루에서 마커스 세미엔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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