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6월 10일 출시

입력 2021-05-17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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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6월 10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2의 나라는 2016년 모바일 게임시장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작품으로,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한 편의 극장편 애니메이션처럼 펼쳐진다. 특히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세계적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더해져 명작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고정된 클래스(직업)가 아닌 스페셜 스킬과 무기에 따라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고, 일종의 펫인 이마젠을 수집·육성하면서 전략의 다양성을 더할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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