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9’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3회 크리스 테일러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2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곧이은 수비에서 선발 워커 뷸러가 2아웃을 잡은 뒤 3안타와 몸에 맞는 볼 등으로 급격히 흔들리며 3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4회에는 재즈 치좀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다저스는 8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가빈 럭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2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빅토르 곤잘레스가 호르헤 알파로에게 결승 솔로포를 허용,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패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반 경기)를 좁히지 못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