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첫 올스타전서 1이닝 무실점-2타수 무안타

입력 2021-07-14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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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14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등판,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가 14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등판,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도류(二刀流·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첫 출전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투수와 타자로 별들의 무대를 밟았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선발 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투수’ 오타니는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를 좌익수 뜬공, 맥스 먼시(LA 다저스)를 2루수 땅볼,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를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투구수는 14개. 오타니는 2회 시작과 함께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과 교체, 투구를 마쳤다.

오타니 쇼헤이가 14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1회초 타격 후 1루로 향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가 14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1회초 타격 후 1루로 향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자’ 오타니는 두 타석에 나섰지만 출루하진 못했다. 1회 첫 타석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선발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맞대결을 펼쳐 2루수 땅볼에 그쳤고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코빈 번스(밀워키)와 맞대결 했으나 초구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5회 타석에서 대타 J.D. 마르티네스(보스턴)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타니는 전날 열린 홈런더비에서는 후안 소토(워싱턴)에 패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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