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임박’ 손흥민, ‘이적 희망’ 케인과 동행은 계속?

입력 2021-07-19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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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계약연장은 기정사실이다.

현지 대부분의 매체들은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는다. 토트넘은 상당히 큰 규모의 조건을 제시했고, 선수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한다. 새 시즌을 앞두고 팀 지휘봉을 잡은 누누 산투 감독의 설득에 재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10도움을 올렸고, 유럽클럽대항전 등 각종 대회를 통틀어 51경기에서 22골·17도움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을 당시, 주급 8만5000 파운드(약 1억4000만 원)를 받은 손흥민은 2018년 첫 재계약을 통해 14만 파운드(약 2억2000만 원) 수준까지 올렸고, 이번 계약연장으로 최대 20만 파운드(약 3억1500만 원)를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팀 최고 대우로 계약기간도 2023년 6월에서 2026년 여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토트넘의 핵심 과제는 ‘손흥민 붙잡기’가 전부는 아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과 동행도 속히 매듭지어야 한다. 케인과 손흥민은 찰떡궁합이다. 지난 시즌 함께 일군 14골은 역대 EPL 단일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이었다. 둘이 함께 그라운드에 섰을 때의 시너지는 대단하다.

그러나 잔류가 사실상 결정된 손흥민과 달리 케인은 굉장히 많은 오퍼를 받고 있다. 이미 토트넘에도 자신의 뜻을 통보했다. 여러 팀이 손짓하는 가운데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깊이 연결된 모습이다. 일각에선 케인이 이미 시작된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에 불참하며 이적의지를 확고히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산투 감독은 케인의 잔류를 강하게 원한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이 모두 토트넘에 남게 된다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다”며 에이스들과 계속 동행하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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