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고’ 박성제 MBC 사장, 올림픽 방송 논란 대국민 사과

입력 2021-07-26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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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MBC 박성제 사장이 2020 도쿄올림픽 중계에서 부적절한 내용을 방송에 내보낸 것에 대해 사과 기자회견을 연다.

26일 MBC는 "박성제 사장이 올림픽 개회식 중계 방송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연다"라고 밝혔다.

박성제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관련 입장 발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앞서 MBC는 지난 23일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며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내보냈다.

이에 MBC는 "해당 국가 국민과 시청자께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MBC는 사과 이틀 만인 25일 남자 축구 경기에서 또 논란에 휩싸였다.

MBC는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 경기 광고 화면에 상대 팀 루마니아를 조롱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의 자막을 띄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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