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8강에서 멕시코 만난다… ‘역대 전적 3승 4무’ 압도

입력 2021-07-28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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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온두라스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4강 진출을 놓고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맞붙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0-1 패배 이후 루마니아전 4-0 승리, 온두라스전 6-0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승 1패와 골득실 +9다.

한국의 8강 진출 확정 후 열린 A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일본이 프랑스를 무려 4-0으로 대파했고,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3-0으로 꺾었다.

이에 조 2위를 차지한 멕시코가 한국의 상대로 결정됐다. A조에서는 일본이 1위, 멕시코가 2위에 올랐다.

이제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8시 A조 2위에 오른 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U-23 대표팀의 멕시코전 전적은 매우 좋다. 7번 맞붙어 3승 4무로 압도.

또 올림픽 본선에서는 지난 1996 애틀란타, 2004 아테네, 2012 런던, 2016 리우까지 총 4번 만나 2승 2무로 단 한 차례의 패배도 없다.

이어 지난 2016 리우 대회에서는 권창훈의 골에 힘입어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이 이번에도 멕시코를 꺾고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0 도쿄올림픽 축구 8강 대진

스페인vs코트디부아르(31일 오후 5시)

일본vs뉴질랜드(31일 오후 6시)

브라질vs이집트(31일 오후 7시)

한국vs멕시코(31일 오후 8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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