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 기자의 여기는 요코하마] 대망의 한일전 라인업, 양의지vs스즈키 4번타자 빅뱅

입력 2021-08-04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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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스즈키 세이야(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게티이미지코리아

양의지-스즈키 세이야(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게티이미지코리아

대망의 한일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과 일본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KT 위즈), 일본은 우완 파이어볼러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를 내세웠다. 고영표는 체인지업의 구사능력이 일품이며, 야마모토는 시속 150㎞대 후반의 빠른 공과 컷패스트볼(커터), 포크볼, 투심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의 투수다.

한국은 박해민(중견수·삼성 라이온즈)-강백호(지명타자·KT)-이정후(우익수·키움 히어로즈)-양의지(포수·NC 다이노스)-김현수(좌익수·LG 트윈스)-오재일(1루수·삼성)-오지환(유격수·LG)-허경민(3루수·두산 베어스)-황재균(2루수·KT)이 선발로 나섰다.

일본은 야마다 데츠토(2루수·야쿠르트 스왈로즈)-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요미우리 자이언츠)-요시다 마사타카(지명타자·오릭스)-스즈키 세이야(우익수·히로시마 도요 카프)-아사무라 히데토(1루수·라쿠텐 골든이글스)-야나기타 유키(중견수·소프트뱅크 호크스)-곤도 겐스케(좌익수·니혼햄 파이터즈)-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야쿠르트)-카이 타쿠야(포수·소프트뱅크)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한편 이 경기 승리팀은 결승전에 직행하며, 패한 팀은 앞서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압한 미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요코하마|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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