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9연승 NYY vs ATL ‘10연승은 누가?’… 24-25일 2연전

입력 2021-08-23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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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vs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vs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이 맞붙는다. 9연승의 뉴욕 양키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0연승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뉴욕 양키스와 애틀란타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과 2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2연전을 치른다.

이는 현재 양 리그에서 가장 상승세에 있는 팀 간의 맞대결. 24일 1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9연승을 넘어 10연승에 도달할 수 있다.

우선 24일에는 뉴욕 양키스 조단 몽고메리(29)와 애틀란타 후아스카 이노아(23)가 25일에는 앤드류 히니(30)와 찰리 모튼(38)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뉴욕 양키스는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시작으로 2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까지 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3일 미네소타전은 취소.

이 기간 동안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구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 싹쓸이. 뉴욕 양키스는 이 3연전에서 와일드카드 순위를 뒤집었다.

또 애틀란타는 지난 1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시작으로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까지 9연승. 워싱턴,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인 만큼 경기 예측은 매우 어렵다. 선발 투수 맞대결에서는 애틀란타가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큰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뉴욕 양키스는 23일까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 보스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격차는 2.5경기.

또 애틀란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격차는 어느덧 무려 5경기에 이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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