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가는 NYM, 또 사고 터져… 단장 대행 음주운전 적발

입력 2021-09-02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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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캇 뉴욕 메츠 단장 대행.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스캇 뉴욕 메츠 단장 대행.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당초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했던 뉴욕 메츠. 하지만 시즌이 흐를수록 구단이 산으로 가고 있다. 또 사건이 터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단장 대행인 잭 스캇이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캇은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집에서 열린 재단 기금 조성을 위한 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뉴욕 메츠는 "잭 스캇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놀라움과 함께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며 공식 성명을 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스캇은 단장 대행 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으나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내야수 하비어 바에즈가 팬들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내리며 ‘야유 세레머니’를 하는 웃지 못할 사고가 터졌다.

당시 바에즈는 팬들이 선수가 못할 때 야유를 하니 선수가 잘 할 때는 팬에게 야유할 수 있다는 해괴한 논리를 내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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