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5승 2패’ 토론토, 막을 팀 누구냐?… 탬파베이도 격침

입력 2021-09-14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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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17경기에서 15승 2패. ‘폭주 기관차’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한 번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며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론토는 경기 중반 타선이 대폭발한 끝에 8-1로 승리했다. 또 선발 투수로 나선 알렉 마노아는 8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이로써 토론토는 최근 4연승을 달렸다. 또 최근 17경기에서 15승 2패. 이날 경기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탬파베이까지 완파했다.

현재 기세로는 도저히 막을 팀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이로써 토론토는 81승 63패 승률 0.563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알렉 마노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 마노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너무 쉬운 승리였다. 토론토는 마노아가 8이닝 동안 단 1명의 주자만을 출루시키며 탬파베이 타선을 압도했고, 타선은 상대 마운드를 격침시켰다.

토론토는 4회에만 5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3득점하며 분위기를 잡았고, 5회에는 보 비셋의 홈런과 두 개의 적시타로 점수를 7-0까지 벌렸다.

또 토론토는 7-0으로 크게 앞선 6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에 오르는 45호 아치를 폭발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토론토는 9회 오스틴 메도우스에게 1점 홈런을 내주기는 했으나 이는 승부와 전혀 관계가 없었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8-1 승리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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