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개인 3번째 시즌 10호 홈런…김광현은 세이브, 양현종 마이너리그행

입력 2021-09-15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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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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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개인 3번째 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0-0이던 2회초 상대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의 3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은 팀의 2-0 승리로 결승타가 됐다. 2018년 10홈런, 2019년 19홈런 이후 개인통산 3번째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이다. 시즌 타율은 0.242로 올랐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도 어느 정도 털어낸 모습이다.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 1이닝 1안타 1볼넷 2실점(무자책점)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2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김광현은 7-4로 앞선 11회말 연장 승부치기 상황에서 등판했다. 1사 3루서 피트 알론소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고, 이후 볼넷과 수비실책으로 1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최종 7-6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수확했다. 8월부터 불펜으로 이동한 김광현은 올 시즌 6승7패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63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앞두고 투수 웨스 벤자민과 함께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빅리그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ERA 5.60에 그쳤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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