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애틀란타, 매직넘버 -1… ‘4년 연속 지구 우승’ 눈앞

입력 2021-09-30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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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최근 5연승 행진을 달리며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애틀란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필라델피아는 애틀란타와 지구 우승을 놓고 다투는 팀. 이에 더욱 중요한 경기. 애틀란타는 투타 조화를 앞세워 필라델피아와의 3연전 중 첫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에 애틀란타는 시즌 85승 72패 승률 0.541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애틀란타가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날 애틀란타는 선발 투수로 나선 맥스 프리드가 7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고, 구원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또 타선에서는 3루수 오스틴 라일리와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 각각 2안타 3타점,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전날 잭 윌러를 내세우고도 패한데 이어 이날 애런 놀라가 6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졌다.

애틀란타가 지구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짓고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해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앞서 애틀란타는 지난해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아깝게 패해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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