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대비’ 애틀란타, 코로나19 확진 ‘솔레어 없는 셈 친다’

입력 2021-10-15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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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솔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르헤 솔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호르헤 솔레어(30)를 기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솔레어 없이 치를 NLCS를 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솔레어는 지난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솔레어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도 제외됐다. NLCS 도중 복귀는 가능하나 애틀란타는 이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는 듯하다.

애틀란타는 솔레어 대신 외야수 크리스티안 파체(23)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파체는 백업 외야수로 NLCS에 나설 전망이다.

솔레어는 애틀란타가 NLCS에서 승리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아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솔레어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타율 0.091와 출루율 0.231 OPS 0.41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카고 컵스 시절에 보인 포스트시즌 장타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단 솔레어는 이번 시즌 후반기 67경기에서 타율 0.263와 20홈런 40타점, 출루율 0.357 OPS 0.911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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