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라운 홈런 쇼를 펼친 LA 다저스가 지난해의 놀라움을 재연할 수 있을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 맥스 슈어저를 내세운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장단 17안타 11득점을 올린 끝에 11-2로 크게 이겼다. 이에 LA 다저스는 1승 3패 탈락 위기에서 2승 3패로 한 발 전진했다.
LA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의 홈런 3방, A.J. 폴락의 홈런 2방에 힘입어 애틀란타를 대파하고 시리즈의 기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제 LA 다저스는 24일 6차전 슈어저, 25일 7차전 워커 뷸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지난해 보여준 1승 3패에서 뒤집기 재연을 노릴 것이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해 NLCS에서도 애틀란타를 만나 4차전까지 1승 3패로 뒤졌으나 5-6-7차전을 내리 따내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룬 바 있다.
애틀란타는 오는 NLCS 6-7차전에 이안 앤더슨과 찰리 모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전망. 선발 매치업에서는 LA 다저스의 우위가 예상된다.
물론 애틀란타는 이제 홈구장으로 돌아가는 만큼 2경기 중 1경기에 최대한 집중해 1승을 더 따내는 것에 모든 것을 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