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2차전, 유강남 5번·박세혁 7번…상향배치된 포수들 [잠실 브리핑]

입력 2021-11-05 17: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산 박세혁(왼쪽)-LG 유강남.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모두 포수 자원의 상향 배치를 결정했다. 생산력을 감안한 결정. 박세혁(31·두산)과 유강남(29·LG), 두 안방마님 중 흥이 먼저 오르는 쪽이 승리와 가까워질 전망이다.

두산과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준PO·3전2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전날(4일) 1차전 두산의 승리로 균형추가 기운 상황. 양쪽 모두 총력전을 각오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강승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4일) 1차전과 비교해 하위타선에 변화를 줬다. 9번타순으로 출격했던 박세혁이 7번으로 올라섰으며, 박계범과 강승호 키스톤콤비가 뒤를 받친다. 박세혁은 1차전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어제는 상대 선발이 왼손(앤드류 수아레즈)이었다. 오늘은 우완(케이시 켈리)이다. 지금 세혁이 타격감이 괜찮다”고 설명했다. 박세혁은 통산 켈리 상대 타율 0.389(18타수 7안타)로 극강이었다.

LG는 홍창기(중견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김민성(3루수)~문성주(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으로 맞섰다. 1차전서 8번타순을 맡았던 유강남이 클린업트리오로 상향 배치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데이터를 참고한 결정이었다. 우리 팀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부담을 많이 갖는 경기에서 경험 있는 유강낭미 자기 역할 해주지 않을까라는 믿음을 갖고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유강남 역시 곽빈 상대 통산 타율 0.400(5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기세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잠실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