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 퀄리파잉 오퍼, 총 14명 받아 ‘최대어는 코레아’

입력 2021-11-08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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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총 14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년-1840만 달러의 계약의 수락과 거절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

각 구단은 정상급 FA 선수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총 14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단 대부분의 선수는 이를 거절할 것이다.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FA 시장에서 최고 대우를 받을 것으로 평가되는 카를로스 코레아가 있다. 코레아는 총액 3억 달러를 시작점으로 생각 중이다.

또 프레디 프리먼,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닉 카스테야노스, 트레버 스토리, 저스틴 벌랜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코리 시거, 크리스 테일러, 마이클 콘포토.

이어 노아 신더가드, 브랜든 벨트, 로비 레이, 마커스 세미엔이 1년-184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 받았다. 이글레시아스는 유일한 구원 투수다.

월드시리즈 우승 후 원 클럽 맨으로 남을 것이 유력해진 프리먼이 눈에 띄고, 오는 2022시즌에 39세가 되는 벌랜더는 여전히 정상급 대우를 받았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적인 것은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3)가 LA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 조차 제시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커쇼는 최근 기량 하락과 부상으로 인한 적인 경기 출전으로 이번 FA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커쇼가 퀄리파잉 오퍼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는 쉽게 예상하기 어려웠다. 커쇼는 결국 LA 다저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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