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 오수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가정 폭력 문제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마르셀 오수나(3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오는 2022시즌 개막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수나가 2022시즌 첫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공무 휴직 기간이 출전 정지 징계로 소급 적용됐기 때문.
앞서 오수나는 지난 5월 30일 자택에서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처음에는 교살에 의한 중범죄 가중 처벌도 포함됐으나 이 혐의는 7월에 취하됐다.
이후 오수나는 가정 폭력, 성폭력, 아동 학대 방지 조약 등의 위반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오수나는 9월 11일부터 시즌 종료까지 공무 휴직 상태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 기간을 징계로 소급 적용했다. 애틀란타는 이 기간에 20경기를 치렀다.
오수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틀란타와 4년 6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부상과 징계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부상이 없을 경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 지난해 60경기에서 타율 0.338와 18홈런 56타점, 출루율 0.431 OPS 1.067 등을 기록했다.
만약 새로운 노사 협약으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 될 경우, 오수나는 향후 지명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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